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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쿼터 내내 무언가가 풀리지 않는 듯한 느낌. 3점슛 성공률도 좋지 않았고 이것저것 다 안되었던 경기였다. 마지막 4쿼터에 거의 따라잡을 뻔 했는데 경기 내내 버로우하던 방가가 3점슛을 성공시키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잡아내어 결국 아쉽게 지고 말았다. 작년 11월 SK 나이츠와의 경기처럼 많은 LG그룹 직원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기쁨을 안겨다 주지 못했다. 왜 이번 시즌 SK만 만나면 이렇게 풀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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