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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4일 토요일 대구실내체육관, 대구 오리온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중. 나는 당시에 강촌으로 놀러가느라 부득이하게 중계를 챙겨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조상현의 끝내기 버저비터로 LG 세이커스가 승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원정 응원 가셔가지고 보신 분들은 얼마나 짜릿했을까?
작년 12월 27일 잠실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만큼 재미있었겠지? 정재호 은근히 여우다. 조상현에게 반칙해 놓고 심판이 반칙 부를까봐 넘어지고 구르는데 낄낄낄 슛은 림을 통과했다는 거! 임용수 캐스터님과 이명진 해설위원님 흥분하시는 모습까지... 언제 봐도 짜릿한 동영상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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