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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로카야수타에서의 일정이 다소 여유로워서 그랬는지 체력적으로 보충이 되었다. 혼자 여행을 온 터라 느껴지는 심심함은 채워지지 않았지만. 그런 내 마음은 아랑곳하지도 않은 채 아유타야 미니 밴 투어 일정은 계속되었다. 다음 도착한 곳은 왓 푸카오 통(Wat Phu khao Thong)이라는 대형 탑이었다.


그늘이 진 곳으로 이동해 대빵 가이드 아저씨의 외운 태국 영어 설명을 듣고 탑 주위를 한 바퀴 빙 둘러보았다.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마음을 다잡는 생각은 '내가 언제 다시 한 번 와보겠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최대한 많이 둘러보겠다는 일념 아래 탑으로도 성큼성큼 올랐다. 위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은 확실히 기분이 좋은데, 특히 왓 푸카오 통의 경치는 사방이 산도 없고 평지라 그런지 시야가 탁 트여서 시원한 느낌마저 들었다.





저 멀리 보이는 왓 푸카오 통





วัดภูเขาทอง, Wat Phu khao Thong 에 도착








닭신을 모시는 듯한 느낌이었다. 근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완벽한 대칭을 이루지는 않았다.






더운 날씨를 잊고 일단 올라가서





내려다 보니 너른 평지가... 부럽다.





작은 사원도 있었다.





왓 야이차이 몽콜의 계단처럼 파이지는 않았다. 새로 계단을 정비한 것 같기도 하고.





확실한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나레수안 대왕 기념비도 있고,











세월의 흔적과 끈질긴 생명력을 두루두루 구경하며 왓 푸카오 통과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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