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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wins

모처럼 편안하고 깔끔했던 경기

World Wonders 2010. 8. 7. 07:19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2010.08.06)

 

한 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확인하며 5회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 야구장. 정인욱에게 철저히 막히며 집중력있는 삼성 타선에 언제 역전당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강철민에 이어 나온 김광수와 이상열이 잘 던져주었고 6회말 4점씩이나 도망가는 득점으로 승기를 잡고, 7회 8회 각각 1점씩을 더 내며 간만에 여유로운 경기를 보았다. 7회말 1루심 전일수는 적토마 이병규의 번트 안타성 타구를 아웃으로 판정하는 어이없는 오심으로, 이병규의 안타를 가져가고 타율을 깎아먹고 뒤이어 터진 조인성의 2루타에 타점 하나를 덜어주는 만행을 저질렀다. (현장에서 토나오는 줄 알았음) 이렇게 이기는 꼴을 보니 롯데에게 당한 연패가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4강 포기했다는 겉과는 달리, 마음 속에서는 4강에 대한 끈을 어떻게라도 절대 놓고 있지 않으니까. 한 경기, 한 경기가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해줬으면 좋겠다.

 

 수훈선수 이택근

 

 MBC Life 인터뷰 조인성

 

 수훈선수 강철민

 

 박현준. 이런 사진들만 찍어대는 나라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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