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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하순에 예정된 외국 여행을 앞두고 카메라를 풀프레임 미러리스 A7S로 업그레이드 했다. A7 혹은 A7R도 있었지만 고감도라는 말과 인터넷에서 본 밤에 확실히 이기는 A7S의 동영상을 보고 마음이 확 기울었다. 영상을 그렇게 많이 찍을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이 있었다.

11월에 사도 되는 걸 왜 지금 샀냐면, 쓰고 있던 카메라를 반납하면 20만 원 캐시백을 해주는 이벤트 기간이기 때문이다. 빨리 옛날 카메라가 섭외가 되어야 할텐데. 거기에 신용카드 7% 청구할인으로 최저가가 형성되었고, 덧붙여 렌즈들도 각각 10만 원씩 캐시백 프로모션 중이었다.

그래서 소니 A7S 본체, 소니 Carl Zeiss Sonnar T* FE 55mm F1.8 ZA, 소니 Carl Zeiss Sonnar T* FE 35mm F2.8 ZA를 출혈을 감수하고 한꺼번에 구입했다. A7S에 물릴 렌즈로는 풍경에 최적화 된(?) 칼짜이즈 SEL35F28Z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칼짜이즈 SEL55F18Z가 좋다는 말에 진리의 '둘다'를 택하고 말았다. 결과, 그동안 들어놓았던 적금이 한꺼번에 날아갔다.

지르고 택배를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 길다. 지른 물품들의 금액이 크면 클 수록 택배 참을성은 반비례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저께 물건을 직접 받으러 갔다. 받아왔다.




SEL55F18Z, ILCE-7S, SEL35F28Z. 이게 돈이 다 얼마야 덜덜덜.




먼저 A7S 바디 박스를 먼저 개봉했다. 하얀 천으로 쌓여있던 A7S, 배터리, 기타 등등.




A7S의 자태.




SEL35F28Z




를 A7S 바디에 장착! 뭔가 잘 어울리는 듯. F1.8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돈이 더 나갔겠지?




SEL55F18Z




를 A7S 바디에 장착! 조금만 크기가 작았으면... 역시 돈이 더 나갔겠지?



지금까지 촬영은 a55가. 그리고 a55 사진은 A7S + SEL55F18Z 조합으로 찍어보았다.

2011년 6월 초부터 지금까지, a55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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