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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기다렸던 목동 시범경기. 조금 일찍 도착하려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목동구장 의자 교체 공사 때문에 자리마저 편안하게 잡을 수 없었다. 황사가 찾아온다고 해도 날씨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야구팬들이 몰릴 것을 예상했어야 하는데 넥센 관계자들은 전혀 그러지 못했다. 그 판단 착오 탓인 고생은 야구팬들의 몫이었다.

 

경기는 선발투수 심수창의 6이닝 1실점 깔끔한 투구가 돋보였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 확실한데, 나올 때마다 그렇게 흔들리던 심수창이 마운드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자 타격 역시 쉽게 점수를 내었다는 것이다. 최근 한 번에 점수를 많이 뽑는 트윈스의 득점 공식에 따라 2회 초에만 4점을 몰아서 냈는데 점수를 더 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의외로 9회까지 10점을 뽑았다. 심수창 이후에 나온 박현준, 오상민, 김선규, 김광수 역시 실점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작년에 만나기만 하면 큰 고생을 했던 한화와 넥센전에 이렇게 큰 점수 차로 압도적으로 이기는 습관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이런 기세가 부디 정규 시즌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내일은 전국에 내리는 흙비로 시범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는데, 그냥 열렸으면 좋겠다.


 

목동 야구장

 

이걸 붙여놓을 때 까지만 해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올 거라는 건 예상하지 못했겠지?

 

처음엔 1층 지정석까지도 못들어오게 했었는데 뒤늦게 정신이 들었는데 1층 지정석은 열어주었다. 그래도 절대적으로 앉을 자리가 부족했다.

 

덕아웃 분위기

 

오늘 선발투수 심수창. 내가 본 최고 구속은 144Km/h

 

목동구장을 찾은 넥센 히어로즈 팬들과 LG 트윈스 팬들

 

정의윤. 적토망아지 이병규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고 있다.

 

관람석 맨 끝으로 와서 본 야구장 전경

 

오지환장하겠다 정말

 

팡팡 터지는 타격으로 LG 트윈스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10:1로 이기고 있는데 김광수 투입은 좀 의아했다. 임찬규도 몸을 풀고 있었는데 찬규를 내보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황선일

 


인사는 제발 맨 끝까지 선수가 완벽하게 일렬로 정렬한 다음 해주길 바란다.

 


이대형 이진영

 

정성훈 오늘 뭐했나?

 

이진영의 대괄대괄한 웃음

 

솔로 홈런 박경수

 

광간지

 

지적질 하는 신정락

 

오늘따라 더 말라 보이는 이상열

 

주키치와의 아이 컨택

 

박용택 김태완

 

수석코치님 감독님

 

심수창은 아직도 고독하다

 

그래도 나는 오지로드롭 믿을거야

 

서동욱

 

심광호

 

힘들어 보이는 임찬규

 

황선일의 주름 웃음

 

양영동의 아저씨 웃음

 


김태군 윤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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