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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시 찾은 대전 한밭야구장, 이번엔 중앙로역 6번 출구였나? LG텔레콤 매장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313번 버스를 타고 보문산에 내려서 야구장까지 걸었다. 좀 덜 걷고 야구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도 있을텐데 그냥 익숙해졌다고 313번을 탔다. 야구장에 도착해서 중앙 탁자지정석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날 따뜻하긴 했지만 햇살이 너무 정면으로 비춰서 눈이 많이 부시기도 하고 어쨌든 제대로 경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리를 잡고 보니 좀 추운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경기는 시작되었고 초반에는 안승민한테 농락당하며 류현진, 유원상에 이어 또 LG 한의원 대전 3호점을 내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렇지만 4회초 2사 후에 서동욱의 적시타(결승타)와 조인성의 3점 홈런으로 4:0 으로 앞서가고, 그 뒤에도 7회까지 계속 타격이 폭발하며 11:0 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깔끔하고 무결점으로 끝날 것만 같았던 경기는 이범준이 올라오면서 부터 뭔가가 꼬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8회말에만 10점만 내어주며 11:10 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이긴 경기도 진 것 같이 만들었다. 역시 LG 트윈스는 봐도 봐도 알 수 없는 그런 팀인 것 같다. 그래도 어쨌든 이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으므로 이겼다는 것에 그나마 위안을 삼고 서울로 돌아왔다.

 

한밭구장 외벽에 있는 한화 이글스 로고

 

이대형

 

리즈 연습투구

 

화이팅을 외치는 LG 트윈스 선수들

 

적토마 이병규

 

왓챠~ 159km/h 때는 정신 없이 찍었고 158km/h 찍었을 때는 준비를 해 놨었다

 

조인성 쓰리런으로 4:0 으로 도망가는 LG 트윈스

 

하지만 결국... 진 것 같은 경기를 하고야 마는데

 

심수창

 

적토마 이병규

 

박용택

 

이동현 서승화

 

서승화

 

신정락

 

박경수

 

경헌호

 

정성훈

 

서용빈 코치님 (뒤에 리즈)

 

이범준

 

이대형

 

김정민 코치님

 

주키치

 

박현준

 

정의윤

 

유지현 코치님

 

조인성

 

임찬규

 

윤상균

 

김태완

 

심광호

 

서동욱

 

황선일

 

오지환

 

김광수

 

윤진호

 

김태군

 

박종훈 감독님

 

LG 트윈스 팬들 (과 일부 한화 팬들 및 야구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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