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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vs 넥센 히어로즈 (2010.08.15)

 

어떻게 지구 상에 이런 팀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무사 2·3루 찬스와 무사 1·2루 기회에서 진루타 혹은 희생타도 못 쳐내고 그대로 주저앉고 마는 팀이 LG 트윈스 말고 또 어디에 있을까? 개인적으로 조인성을 좋게 보는 편은 아니지만, 금요일 경기 선두타자 이택근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그의 타석에서 진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이야말로 지금 트윈스에 가장 필요한 것, 그 어떤 홈런과 타점보다도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원준에 내내 끌려가다 잡은 황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주자가 없을 때 홈런을 터뜨려 얻은 점수로 조금 앞서나가는 것은 언제든지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 실제로 봉중근은 후반부에 특유의 고질병인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시키기로 위기를 자초하였고, 결국 종반에 가서는 오카모토가 광복절 맞이 동점 대한독립만세포를 유한준에 헌납해 연장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연장에서도 볼넷과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이하였지만, 적토마 이병규는 안타는커녕 기본적인 진루타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급격한 패배의 흐름으로 던져버렸다. 일요일 경기 10연패째. 도대체 토요일 밤을 뭘 하면서 보내기에 일요일만 되면 맥을 못 출까? 다음부터 일요일 경기에서 패배 시, 그 다음 주 토요일 밤에는 합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또 찜찜한 월요일을 10주 연속 맞이하고 있다.

 

신정락

 

김광수 (패전)

 

이동현도 저런 거 한다

 

오상민

 

선규 네가 수고가 많다

 

박동욱

 

아 오늘 괜찮았는데

 

오지로드롭

 

-_-

 

대괄대괄해

 

안습의 하위타선 - 박경수

 

안습의 하위타선 - 박용근

 

적토망아지만 믿고 가자

 

응요, 옷 갈아입을 새도 없이 도착한 듯?

 

경기 진 날 비판과 비난을 해도 다음날 야구장 가는 노예분들

 

 이용자가 많아서 그랬나? 접속이 잘 안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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