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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2010.08.18)
너무 잘 던지고 잘 막고 잘 쳐서 오히려 할 말이 없게 만드는 경기다. 한화의 타격이 내림세였지만, 팀이 3년 만에 완봉승을 거두게 한 김광삼을 가장 먼저 칭찬해야 할 것이다. 타격 부분에서는 4회 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이택근과 적토망아지 이병규가 연속으로 희생타를 만들어 2점을 더 낸 부분이 만족스럽다. 트윈스는 이런 내용의 경기가 필요하다. 왜 이제야 이런 완벽한 경기가 나왔을까? 시즌 중반 혹은 8월 초에 이런 경기가 나왔더라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었을 텐데. 4강 포기 시점에 다다른 최근이라면 어제 류현진과의 경기 때 이런 수비력이 나왔으면 나중에라도 한화가 LG를 상대로 류현진을 고의적으로 내보내려는 시도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그러한 부분이 아쉽다. 유명한 사람 말마따나 야구엔 만약 이라는 게 없으니까. 어쨌든 김광삼을 비롯한 LG 트윈스 모든 선수가 이 경기를 잊지 말고 두고두고 기억하며 좋았던 감각을 항상 머릿속에 간직했으면 좋겠다.
3루에서 바라본 1루 LG 트윈스 팬들 응원 모습
야수들이 김광삼의 완봉승을 축하해 주고 있다
6타석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 이택근
투수로 한 번, 타자로 한 번, 투수로 다시 한 번, 세 번 빛날 김광삼(光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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