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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을 나설 때 흐린듯한 하늘을 보고도 16도 까지 올라가 따뜻할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를 믿은 내가 미친놈이었다. 야구장은 추웠지만 2010 프로야구에 대한 서울 야구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정규 시즌 평일 경기보다 더 많은 시범경기 관중을 어제 봤는데, 오늘은 거의 정규 시즌 주말 경기만큼 많은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장민익과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박명환이 나란히 무너졌고 LG 트윈스는 이어 나온 봉중근 마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듯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난타전 중에 비가 한 두 방울 내리더니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나는 바다 앙코르 콘서트 예매를 해 놓았기 때문에 3시 까지만 보고 야구장을 떠나야 했다. 그래도 7:6 까지인가는 봤다. 결과는......

 

 오랜만의 등판 때문이었을까? 박명환이 많은 점수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우월한 기럭지 두산 베어스 투수 장민익

 

봉중근도 기상청의 예보에 열받았나 보다.

 

내야도 모자라 외야석까지 메운 LG 트윈스 팬들의 열정

 

 백창수

 

 비가 제법 오자 블루석 레드석에 있던 관중들이 옐로우석으로 피난을 오고 있다

 

 

폭풍 주루 + 두산 수비수 실책으로 득점

 

박병호 주자 1,2루 상황에서 두산 우익수 유재웅 키 넘어가는 2타점 적시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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