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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시범경기를 중계로 보면서 어떻게 버티기는 했지만 역시나 직접 관전하는 것이 더욱 흥분되고 재미있다. 다시 6일을 기다려 찾은 LG 트윈스의 홈 구장인 잠실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 이번 시즌 잠실구장의 내야 그물망 높이가 기존의 두 배 높아진 관계로 블루지정석의 어떤 좌석에서 그물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지 살펴보기 위해 1루로 먼저 들어갔다. 그리고 저번 주에 느꼈던 놀라움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1루와 3루 가릴 것 없이 시범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로 이미 내야는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2005년 시즌부터 시범경기를 보아왔지만 이렇게 많은 관중은 처음이었다.

 

경기는 LG 트윈스의 호쾌한 타격으로 경기 초반 멀찌감치 달아나 있었고, 중간 계투의 깊모 선수가 불안하긴 했지만 두산의 추격은 딱 거기까지였다. LG 트윈스의 9:5 승리! 포근했던 날씨에 따뜻한 햇살을 내리쬐며 보는 야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경기 외적으로도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오늘은 좀 더 일찍 가서 테이블석에나 앉아볼까...

 

 선발 심수창 3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

 

 1루수 적토마 이병규

 

 

1루 외야에서 뛰어내려 이진영에게 시비거는 술취한 두산팬

 

내가 바로 두산 베어스 차세대 응원단장

 

 

초록색 옷 입은 어린이의 Heartbeat 댄스

 

 3루 내야에서 바라본 시범경기 인파

 

 똘똘한 오지환

 

도대체 왜 그랬을까 ㅠㅠ

 

1루측 두산 베어스 팬들

 

 3루측 LG 트윈스 팬들

 

 주경기장도 찍어보고

 

 마무리 오카모토 신야

 

 트윈스 승리에 기뻐하는 팬들

 

팬들의 환호에 인사하는 선수들

 

적토마 이병규 방송 인터뷰 끝나고 들어가려는 와중에

 

방송 3사 스포츠뉴스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조인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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