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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날을 맞이하여 약 2만명의 관중이 운집한 잠실구장, 이전 관전평에도 썼었던 금요일 경기는 물론이고 박빙의 상황에서 또 초딩같은 플레이로 토요일 경기까지 삼성에게 공짜로 줬었던 터라 일요일이면서 특별한 행사를 하는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그러나 1회부터 3점을 먼저 내주고 다시 따라붙었지만 박종호의 적시타로 4대 3으로 뒤져있는 상태에서 맞이한 7회 말 LG 트윈스 공격.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박기남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귀중한 동점을 만들어내었다.


박기남 상대투수 오상민으로부터 뽑아낸 솔로 홈런! (비거리 : 1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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