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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라이브 콘서트 - 바라콘 2nd Story (2010.03.14.Sun)
코엑스에서 열렸던 바다 첫 번째 콘서트 SHOWMAN aLIVE 공연, 2009년의 마지막 날을 장식했던 첫 번째 바라콘에 이어 바라콘 앵콜 콘서트도 다녀왔다. 바다의 라이브 공연은 참으로 매력있다. 무엇보다 격렬하게 춤을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에 폭발적인 무대 매너까지. 바다가 버닝하는 시간이면 나도 무아지경이 되어 그 무대에 빠져들고 만다. 오늘 공연도 역시 바다의 지칠 줄 모르는 힘이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어서 역시 '바다'구나 싶었다.
기상청의 안습 예보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와중에 난 그 좋아하는 트윈스의 야구도 중간에 끊고 나와 바다의 두 번째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토크 부분이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첫번째 바라콘과 대부분 비슷한 구성이었다. 조용하던 1부에서 뒤로 가면 갈 수록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으니.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비욘세의 <Listen>, Queen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Allegro>, 빅뱅의 <붉은 노을>을 새로 불렀으며 <MAD>를 편곡해서 불렀다. <달리기>랑 <Yes I'm In Love>는 지난 번에도 불렀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_- 벌써 일년과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는 평이했지만 Listen 과 붉은 노을은 대단했다. 그리고 알레그로를 집에 와서 다시 들었는데 이걸 지금 시기에 불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바다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바다는 지금 본인의 위치에 만족하고 있는 것일까. 하드웨어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기 때문에 더 좋은 곡과 더 강력한 소속사를 만난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데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바다가 조금만 더 욕심을 냈으면 좋겠다. 한국의 마돈나나 비욘세 모두 될 수 있는 바다에게 자기의 몸에 맞는 더 큰 날개를 찾길 바란다. 일단 바라콘은 계속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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