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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wins

또 다시 4연패 후 생각했던 것들

World Wonders 2007. 6. 15. 03:42

팀이 3연패인 상황에서 에이스가 선발투수로 나온다면 타자(야수)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점수를 그야말로 쥐어짜서라도 내야 할 뿐만 아니라 수비를 하는 데에 있어서도 안타도 아웃시키고 장타도 단타를 만드는 집중력 있는 수비를 펼쳐야 하지 않을까? 트윈스의 수요일 현대전은 앞서 말한 부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연패가 이어진 것이 당연한 결과였다.

 

2회말 박경수의 결정적인 송구 실책 이후 스퀴즈까지 내야 안타로 성공시켜주는 수비를 포함해서 공격에서는 일요일 오후 2시 경기인 마냥 힘없는 공격으로 일관하였으니... 선발 박명환이 흔들리기는 하였지만 그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저번 글에도 밝혔듯 박명환에게 이렇게 부담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준 다른 모든 요소들이 싫고 짜증스러울 따름이다. 그나저나 왜 LG 트윈스는 이런 때에 꼭 비가 오지 않는 것일까? 시원하게 한바탕 내려 연패를 추스릴 시간이 왜 마련되지 않는 것일까. 한창 6연승으로 잘 나갈 때에는 시원시원하게도 내리더만. 어쩌다가 팀이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3연패 이상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것만 같다.

 

 

박용근 스페셜

  

Panasonic LUMIX DMC-FZ5 | 2007.06.13. Wednesday | Suwon Ball Park

박용근. 지금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까 빠른 84네?

그럼 박경수랑 나이는 같다는 거구나.

 

Panasonic LUMIX DMC-FZ5 | 2007.06.13. Wednesday | Suwon Ball Park

공 수 주 3박자를 갖춘 아마 최고의 내야수 -> 이제 프로 최고의 내야수가 되어야!

'근성과 파이팅이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 라고 소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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