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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힘들었지만 일어나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방콕 사톤의 조식을 챙겨 먹었다. 어제는 일정 때문에 6시 땡 하고 가서 먹어서 한산했는데 오늘은 다소 일반적인 시각(?)에 가서 그랬는지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맛있는 식사 후 방에서 잠시 쉬다가 주말에만 열린다는 짜뚜짝 시장(Chatuchak Market)으로 향했다.

BTS 총논시 역에서 가는 법은 실롬 라인을 타고 시암 역에서 스쿰빗 라인으로 환승, 모칫(Mo Chit) 방면으로 종점인 모칫 역에서 내리면 된다.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으면 어렵지 않게 짜뚜짝 시장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 저것 없는 것 없이 다 파는 것은 좋았는데 여기, 넓어도 너무 넓었다. 11월이지만 더운 방콕 날씨에 한 시간도 채 못 돌아다니고 더위에 쩔쩔 매고 있었다. 더운 시간에 가긴 했다. 보이는 대로 콜라를 사서 먹었던 것이 유일한 대처법이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반바지 몇 개랑 티셔츠 몇 개를 구입했다. 반팔 티셔츠는 지금 2015년 여름에도 간간히 입고 나갈 정도로 괜찮았다. 다른 시장을 많이 안 돌아다녀봐서 확실히 저렴했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조금만 더 시원했더라면 다양한 상품들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지갑을 크게 열었을텐데.






모칫 역 1번 출구에 내려 쭉 걸어오다 보면 오른편에 이렇게 공원이 보인다.





여기서 조금만 더 걸으면 짜뚜짝 시장





더운데도 바글바글한 사람들





비누










각종 공예품





꽃, 태국이라서 그런지 뭔가 더 화려한 느낌






쉬엄쉬엄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덥지만.





먹고 다니면 더 좋을 것 같다.





피부에 양보, 찍을 때는 몰랐는데 비포 애프터 사진도 있네.





별로 관심 없는 로보트류도 있었다. 오른쪽 하단에 깨알같은 For Photo... Tip





은은한 조명도





독특한 향도 다 담아오고 싶었다.





뜬금없는 엑소의 등장. EXO-L 여러분, 저 SM 빠돌이예요.





그래도 지금 와서 보면 구경할 거리가 참 많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태국에서 특히 더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 코카-콜라와 평소에 먹지도 않던 술과 안주거리들을 모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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